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특수목적회사(SPC)인 남양주지금힐프로젝트는 이날 290억원어치의 ABCP를 발행했다. ABCP 발행 주관은 하이투자증권이, 법률 자문은 법무법인 제현이 맡았다. 만기일은 오는 2015년 8월31일이다.
이 사업은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129-65번지 일원에 아파트 1008세대를 공급하는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이다. 지난해 11월 착공 및 조합원 분양이 시작됐으며, 오는 2015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. 신용보강은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연대 보증으로 이뤄졌다. 이를 반영해 ABCP의 신용등급은 최고 등급인 A1(sf)을 받았다. 현대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(PF) 관련 우발채무는 작년 12월 말 기준 ABCP 9662억원, 기타 PF론 6714억원 등 총 1조6376억원에 달한다.
하헌형 기자
hhh@hankyung.com
기사전문보기
http://www.hankyung.com/news/app/newsview.php?aid=201304231352u